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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Keywords (Two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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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야기 14] 훈련소 3주차 - 훈련소의 주말   주 6일인 시절, 훈련소의 주말   훈련소는 군생활의 압축판과도 같다. 한주 한주 지날 때마다 진급을 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사회에 있어서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대우가 달라지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무엇인가 노력을 해서 이루거나 경쟁에서 이겨야만 대우가 달라진다. 그러나 훈련소는 좋으나 싫으나 하루하루 지날 때마
[공군 이야기 14] 훈련소 3주차 - 훈련소의 주말
[공군 이야기 13] 훈련소 3주차 - PRI 사격 훈련 야외 학과 훈련유격이 끝난 후, 특기 분류 시험을 봤다공군은 대부분이 특기병이고, 원하는 특기에 지원을 하지만시험 성적과 훈련 성적으로 원하는 특기를 부여 받을 수 있다제대 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어떤 특기를 받느냐 보다는누구랑 군생활을 하느냐라고 하는데, 말은 맞지만 원하는 특기를 받고자 하는훈련병들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는다다만, 원하는 특기에 떨어진 훈련병들에게
[공군 이야기 13] 훈련소 3주차 - PRI 사격 훈련
남자들이 보내는 이별 시그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연애는 제정신에 하는게 아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제 정신이 돌아 오고, 이제 감성에서 이성으로판단력을 서서히 찾아 간다나이가 어린 것은 젊음이라는 특권도 주어지지만,사랑에 빠질 수 있는 감정의 특권도 주어진다다른 것 다 안 보이고, 그 사람에게 올인하는 것은나이가 들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다한창 뜨겁고, 달달한 시기가 지나고 이제 슬슬 연애의 끝을 맞이할 때가 찾아 왔는가
남자들이 보내는 이별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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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야기 12] 훈련소 3주차 - 유격 훈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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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야기 11] 훈련소 3주차 - 본격적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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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yu는 둥그니까 http://gkyu.co.kr/ 일상 , 여행 그리고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세상 트위터 : @KTEVER ko Fri, 30 Nov 2018 19:34:41 +0900 TISTORY G-Kyu G-Kyu는 둥그니까 http://cfile29.uf.tistory.com/image/1269C0104BAADB2660DE68 http://gkyu.co.kr 일상 , 여행 그리고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세상 트위터 : @KTEVER [공군 이야기 14] 훈련소 3주차 - 훈련소의 주말 http://gkyu.co.kr/607 <div style="float:left;margin:0 10px 10px 0;width:336px;height:280px"><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336_상단_그림+텍스트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6123477301"></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75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7DE475BE3DAD70E469A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7DE475BE3DAD70E469A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7DE475BE3DAD70E469A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7DE475BE3DAD70E469A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7DE475BE3DAD70E469A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7DE475BE3DAD70E" filemime="image/jpeg" filename="181109.jpg" height="720" style="" width="675"/></span></p><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fe8943 1px so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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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b><span style="font-size: 14pt;">화생방 훈련 과정</span></b></div> <p>&nbsp;</p> <p>오전 학과는 화생방 훈련 과정을 다루는 학과였다</p> <p>방독면 착용법, 운반법을 배움으로써 다음 주에 있을 화생방 훈련에 대비하는 것이다.</p> <p>&nbsp;</p> <p>학과 수업도 이제 이론에서 실습으로 슬슬 넘어가는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p> <p>실제로 실습을 하게 되면, 머릿 속으로 생각한 것과 몸이 따로따로 노는 걸 알게 된다.</p> <p>&nbsp;</p> <p>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한데, 얼마나 빠르게 습득하느냐에 따라서</p> <p>이론 점수와 실기 점수의 차이가 난다.</p><p><br /></p><p>방독면 착용도 주어진 구령에 따라 단계별로 해야 한다.</p><p>위급 상황에선 그렇게 하기 힘들지만, 정해진 순서를 가르쳐 주고</p><p>습득하는 곳이 훈련소 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p><p><br /></p><p>방독면도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접어서 넣는 방법,</p><p>상황에 따라 가방을 다르게 매는 방법 등을 배우고 습득해야 한다</p><p><br /></p><p>이게 다 평가 대상이기 때문이다</p><p><br /></p><p>MOPP (Mission Oriented Protective Posture) 단계에 따라&nbsp;</p><p>방독면의 활용법이 다르다</p><p><br /></p><p>예를들어, MOPP 4단계 (엠오피피 4단계) 가스</p><p>라고 이야기 한다면,</p><p><br /></p><p>9초안에 방독면을 착용 해야 하고,</p><p>착용 후, "가스 가스 가스" 라고 하며 방독면을 쓴채 외쳐야 한다</p><p><br /></p><p>배우면서 느끼는 것은 전쟁은 일어나서 안되고,</p><p>화학전 또한 만나서는 안될 일이란 것이다</p><p><br /></p><p>화학전이 일어난다면, 냄새는 과일향도 있고 무향도 있다</p><p>그러나 모두다 골로 보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어떤 냄새를 맡건</p><p>맡지 못하건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p><p>&nbsp;</p> <p>태어나서 처음 보는 풍경과 배움의 시간을 지나느라 정신 없음과 동시에</p> <p>걱정이 앞서는 때이기도 하다.</p> <p>&nbsp;</p> <p>뛰어난 군인이 되겠다는 마음보다는 좋은 점수를 받아야</p> <p>원하는 자대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p> <p>&nbsp;</p> <p>군대에 와서도 시험 성적 걱정을 할 줄은 몰랐다</p> <p>시간은 성실하게도 흘러간다</p> <p>&nbsp;</p> <p>시간을 다 치루고 나면 걱정이 덜 해 질까?</p> <p>함께 훈련소 생활을 하는 동기들이 위로자이자 경쟁자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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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pan style="font-size: 14pt;"><b>4주차를 앞두며...</b></span></div> <p>&nbsp;</p> <p>4주차에는 많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p> <p>각개전투, 화생방 훈련, 사격 </p> <p>&nbsp;</p> <p>지금껏 훈련소하면 떠오르는 모든 훈련의 대부분을 실제로 하게 되는 것이다</p> <p>입대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고, 훈련소의 분위기가 익숙해질 즈음,</p> <p>&nbsp;</p> <p>새로운 일정을 앞두고, 걱정이 앞서기에 충분한 일정이었다</p> <p>물론,&nbsp;훈련소의 특성상 내가 무엇인가 하려기 보다는</p> <p>한다는 것에 수동적으로 잘 따르기만 하면 된다.</p> <p>&nbsp;</p> <p>자의적으로 한다면 그 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p> <p>중간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훈련소 생활인지라 보통만 하자는 마음으로</p> <p>걱정을 잠재우는 일요일이다</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div style="text-align:left; padding-top:10px;clear:both"> <iframe src="//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gkyu.co.kr/607&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31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amp;height=65" scrolling="no" frameborder="0"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310px; height:65px;" allowTransparency="true"></iframe> </div> 공군 이야기 - 604기 공군 기훈단 화생방 훈련병 훈련소 G-Kyu http://gkyu.co.kr/607 http://gkyu.co.kr/607#entry607comment Fri, 09 Nov 2018 06:00:00 +0900 [공군 이야기 13] 훈련소 3주차 - PRI 사격 훈련 http://gkyu.co.kr/606 <div style="float:left;margin:0 10px 10px 0;width:336px;height:280px"><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336_상단_그림+텍스트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6123477301"></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82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0223B5B84C8930BF284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0223B5B84C8930BF284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0223B5B84C8930BF284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0223B5B84C8930BF284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4.uf.tistory.com%2Fimage%2F9950223B5B84C8930BF284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0223B5B84C8930B"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829.jpg" height="493" style="" width="820"/></span></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rgb(254, 222, 199);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야외 학과 훈련</span></b><br /></p></div><p><br /></p><p>유격이 끝난 후, 특기 분류 시험을 봤다</p><p>공군은 대부분이 특기병이고, 원하는 특기에 지원을 하지만</p><p>시험 성적과 훈련 성적으로 원하는 특기를 부여 받을 수 있다</p><p><br /></p><p>제대 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어떤 특기를 받느냐 보다는</p><p>누구랑 군생활을 하느냐라고 하는데, 말은 맞지만 원하는 특기를 받고자 하는</p><p><br /></p><p>훈련병들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는다</p><p>다만, 원하는 특기에 떨어진 훈련병들에게는 위로가 될지 모르겠다</p><p><br /></p><p><u>2004년 2월 13일 금요일 날씨 : 맑음</u></p><p><br /></p><p>지금은 군대가 주 5일제지만, 이 당시만해도 주 5일이 아니었다</p><p>주 5일이라고 해도, 훈련병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p><p><br /></p><p>오늘은 사격 훈련이 있는 날이다</p><p>어제 유격으로 인해 몸이 뻐근했지만, 안 할 수도 없으니 해야 했다</p><p><br /></p><p>사격 자세를 배우고, 사격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배운다</p><p>사격장은 구타가 허용되는 곳이다</p><p><br /></p><p>그렇다고 마구잡이로 팬다는게 아니라, 사람이 긴장을 하다 보면</p><p>웃지 못할 상황을 만든다</p><p><br /></p><p>예를들어, 총이 안 나간다고 해서 총을 든채 조교에게 총을 겨누며</p><p>총이 안 나간다고 이야기 하는 행동 말이다</p><p><br /></p><p>그러다 갑자기 총알이 발사 되기라도 하면, 사망 사고가 날 수도 있다</p><p>군대에서는 총알이 발사 되는걸 "격발"이라고 이야기 한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59, 211, 49); background-color: rgb(231, 253, 181); padding: 10px;"><p>훈련병 이 조교에게 총을 겨누며,&nbsp;</p><p><br /></p><p>훈련병 : 격발 되지 않습니다!</p><p>조교 : (다급한 목소리)&nbsp;총 돌려 임마!</p><p><br /></p><p>라고 하자 훈련병이 의장대처럼 진짜로 총을 돌리는 유머있지 않은가?</p><p>총을 돌리라는 것은 내게 겨누지 말고, 하늘을 향해 총의 방향을 바꾸란 뜻인데 말이다<br /></p></div><p><br /></p><p>정신 차려야 하고, 목숨과 직결되는 곳이므로,</p><p>구타를 해서라도 정신 차리게 하는 곳이 사격장이다</p><p><br /></p><p>사격 자세를 배우는데, 여러가지가 있었다</p><p>영화에서 나오는 사격 자세로 했다가는 동기부여 시간을 보게 된다</p><p><br /></p><p><b>서서 쏴 , 앉아쏴 , 엎드려 쏴</b></p><p><br /></p><p>자세도 여러가지지만, 총의 개머리판을 어깨에 붙이고 쏘는 자세는 동일하다</p><p>그걸 <b>"견착"</b>이라고 표현한다</p><p><br /></p><p>실제 사격을 해 보면, 반동도 있고, 소리도 크기 때문에</p><p>얼마동안은 귀가 멍 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p><p><br /></p><p>운이 없다면 고막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휴지를 구겨서 귓 속에 넣고</p><p>사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PRI 훈련</span></b><br /></p></div><p><br /></p><p><u>PRI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 사격 예비 훈련)</u></p><p>사격술 예비 훈련이라고 하는데, 이 훈련을 하면서 피나고, 알 배기고, 이가 갈린다고 해서</p><p>영어의 원뜻 보다는 위의 한글 줄임말로써 쓰이는 경우가 많다</p><p><br /></p><p>사격이 간단 해 보이지만, 표적을 맞추기 위해 준비하 것이 많다</p><p>먼저, 조준을 하는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p><p><br /></p><p>즉, 조준하고 총을 쏜다고 해서 그 위치에 총이 맞지 않는다</p><p>즉 보는 것과 실제 맞는 곳의 차이가 생긴다</p><p><br /></p><p>그걸 조절하는 걸 영점 조절이라 하고</p><p>영점 조절은 총의 가늠자와 가늠쇠를 통해 조절 한다</p><p><br /></p><p>물론, 제대로 한 곳을 쐈을 때 그 조절이 의미가 있다</p><p>그래서 사격 후, 총알이 한곳에 몰려서 맞춘 걸 잘 쐈다고 한다</p><p><br /></p><p>총알이 맞은 지점을<b> "탄착군"</b>이라고 표현 하는데, 탄착군이 올바르게 형성되야</p><p>그걸 기준으로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절하여, 조준한 것과 실제 맞은 곳을 일치 시킨다</p><p><br /></p><p>말로 설명하면 어려운데, 가서 설명 들으면 빠르다&nbsp;</p><p><br /></p><p>정확한 격발을 위해, 자세도 중요하다</p><p>조준은 제대로 했으나 자세가 흐트러 지면 원하는 곳에 맞지 않는다</p><p><br /></p><p>영화처럼 구르고, 달리고 쏘는 행동을 하면, 다시는 그런 짓 못하도록</p><p>체력을 쫙 빼놓을 동기부여가 기다릴 것이다</p><p><br /></p><p>호흡을 고르고, 격발시 호흡을 멈추고 쏴야 한다</p><p>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자세가 사격의 명중률을 높힌다</p><p><br /></p><p>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바른 자세에 격발을 하면,</p><p>진동이 최소화 된다</p><p><br /></p><p>이걸 연습하기 위해 총알이 나가는 총구에 바둑알을 올려 놓고,</p><p>엎드려 쏴 자세에서 격발을 한다</p><p><br /></p><p>이 때 바둑알이 떨어지면 총이 흔들린 것이므로, 바둑알이 떨어지지 않도록</p><p>최대한 흔들림 없니 격발 하는 것이 중요 하다</p><p><br /></p><p>혼자서 바둑알을 총구에 올릴 수 없으니 2인 1조가 되어서,</p><p>한명이 엎드려 쏴 자세를 취하고 격발을 하고, 다른 한명이 바둑알을 올려 놓는다</p><p><br /></p><p>물론 이 때 총알은 없다</p><p>실제 총을 쏘기 전 예비 연습이기 때문이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훈련의 절반을 지나며...</span><br /></b></p></div><p><br /></p><p>이쯤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슬슬 커진다</p><p>훈련소에 어느 정도 적응되어가고, 훈련소에서 보는 큰 훈련들을 서서히 해 나가며</p><p>마음에 여유가 조금은 생기기 때문이다</p><p><br /></p><p><u>유격, 화생방,사격,행군&nbsp;</u></p><p><br /></p><p>이 4가지가 훈련병들이 이야기하는 큰 훈련이다</p><p>실제로 이뤄질 수 없는 예시로 제대에 비유한다</p><p><br /></p><p>예를들어, 화생방을 하루 종일하면 제대 vs 유격 100시간&nbsp;</p><p>뭐 그런식이다</p><p><br /></p><p>그리고 특기 분류를 위한 시험도 본 후가 이 맘때다</p><p>통신병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100명이 지원했다고 하자</p><p><br /></p><p>그런데 실제로 필요한 인원은 30명이다</p><p>이 때 시험 성적으로 30명이 합격하고, 남은 70명은 다른 특기에 배정된다</p><p><br /></p><p>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p><p>이 때는 짝수 기수는 기술병들이었다</p><p><br /></p><p>604기였으므로, 뒷자리가 짝수인 것을 짝수 기수라 한다</p><p>605기는 홀수 기수다</p><p><br /></p><p>홀수 기수는 일반병이었고, 짝수 기수는 기술병이었다</p><p>지금은 시스템이 바뀌었지만, 당시엔 그랬다</p><p><br /></p><p>다시 이야기 하면, 시험을 못 봤다고 해서 기술병이 일반병으로 배정되진 않는다</p><p>기술병의 자리 (T/O : Table of Organization) 중 하나로 간다</p><p><br /></p><p>이제 훈련소에 있을 날 보다 나갈 날이 가까워진다는데 뿌듯함도 있지만,</p><p>앞으로 어떤 특기를 받고, 어디로 갈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p><p><br /></p><p>모두가 비행단을 가고 싶어한다</p><p>비행단을 가야 공군에 지원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p><p><br /></p><p>그런데, 방공포 혹은 여단 등으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p><p>방공포는 육군에 소속되어있다가 공군으로 넘어 온 것인데,</p><p><br /></p><p>복무 기간은 공군, 생활은 육군처럼 한다고 해서 다들 기피했다</p><p>훈련을 하면서도, 기쁨과 걱정이 교차되는 시기인 것이다</p><p><br /></p><p>사회에서는 2주가 금방 지나가지만, 군대에서는 2주가 거의 2달처럼 느껴진다</p><p>내일은 발렌타인 데이다</p><p><br /></p><p>사회에 있다면, 초코렛을 주고 받는 것으로 설레는 날이겠지만</p><p>훈련소는 그런거 없었다</p><p><br /></p><p>단지, 오전 학과만 있는 토요일일 뿐이다</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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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82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160C4F5B4837AB3D7ABC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160C4F5B4837AB3D7ABC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160C4F5B4837AB3D7ABC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160C4F5B4837AB3D7ABC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160C4F5B4837AB3D7ABC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160C4F5B4837AB3D" filemime="image/jpeg" filename="170716.jpg" height="424" style="" width="820"/></span></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rgb(254, 222, 199);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span></b><br /></p></div><p><br /></p><p>연애는 제정신에 하는게 아니다</p><p>시간이 지나면서 제 정신이 돌아 오고, 이제 감성에서 이성으로</p><p>판단력을 서서히 찾아 간다</p><p><br /></p><p>나이가 어린 것은 젊음이라는 특권도 주어지지만,</p><p>사랑에 빠질 수 있는 감정의 특권도 주어진다</p><p><br /></p><p>다른 것 다 안 보이고, 그 사람에게 올인하는 것은</p><p>나이가 들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다</p><p><br /></p><p>한창 뜨겁고, 달달한 시기가 지나고&nbsp;</p><p>이제 슬슬 연애의 끝을 맞이할 때가 찾아 왔는가?</p><p><br /></p><p>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 사람이 끝사랑이 아니라</p><p>또 하나의 사랑임을 받아 들여야 할 시점인가?</p><p><br /></p><p>이별은 이야기 하는 쪽 보다 통보 받는 쪽이 충격이 크다</p><p>이별을 준비하는 입장은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해 왔기 때문이다</p><p><br /></p><p>충격 받지 않기 위해, 이런 모습이라면 이별을 예상해도 ㅈ좋다</p><p>남자들은 어떤 이별 신호를 보낼까?</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데이트가 일이 된 느낌을 준다</span></b><br /></p></div><p><br /></p><p>90년대 유행했던 노래 중 하나는 "오래된 연인 - 015B" 가 있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59, 211, 49); background-color: rgb(231, 253, 181); padding: 10px;"><p>1절 )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nbsp;</p><p>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nbsp;</p><p><br /></p><p>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nbsp;</p><p>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nbsp;</p><p>그런것도 예전에 가졌던 두근거림은 아니야&nbsp;</p><p><br /></p><p>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 다면&nbsp;</p><p>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는 거야&nbsp;</p><p><br /></p><p>2절 )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약속을 하고&nbsp;</p><p>서로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을 하지&nbsp;</p><p>가끔씩은 서로의 눈 피해&nbsp;</p><p>다른 사람 만나기도 하고&nbsp;</p><p>자연스레 이별할 기회를 찾으려 할때도 있지&nbsp;</p><p><br /></p><p>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 다면&nbsp;</p><p>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는 거야&nbsp;</p><p><br /></p><p>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 다면&nbsp;</p><p>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는 거야&nbsp;</p></div><p><br /></p><p>데이트는 설레임에서 일상으로 흐르는 것이다</p><p>물이 높은데서 흘러 낮은 곳으로 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p><p><br /></p><p>계곡을 생각 해 보자</p><p>계곡의 높은 곳은 불안한 곳이다</p><p>머무를 수 없으므로, 계속 흐르고, 경사면에 따라서 유속이 다르다</p><p><br /></p><p>그러나 점차 낮은 곳으로 가서, 하류로 가고&nbsp;</p><p>그 종착점이 호수라면, 물은 잔잔하고 이동이 없다</p><p><br /></p><p>데이트도 이와 마찬가지다</p><p>처음엔 설레이고, 쿵쾅거리는 마음과 함께 만남을 갖다가</p><p><br /></p><p>점점 호수처럼 또는 바다처럼 안정적인 곳으로 가고자 한다</p><p>이 때, 그 종착점에서 안정적인 편안함이 아니라</p><p><br /></p><p>지루함과 또 다른 설렘을 찾는다면?</p><p>이제 슬슬 이별 신호를 보낸다</p><p><br /></p><p>데이트가 일처럼 느껴지고, 만남을 자제 하고,</p><p>앞 일을 약속하지 않는다</p><p><br /></p><p>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편안해서 그런 것인지</p><p>이젠 싫어져서 그런 것인지 잘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p><p><br /></p><p>어느 한쪽이 불안하다 느낀다면, 그것은 편안함이 아니라</p><p>이젠 끝날 때가 왔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다</p><p><br /></p><p>남자는 편안하고자 행동하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p><p>여자가 받아들일 땐, 그게 아니라면?</p><p><br /></p><p>서로 맞지 않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잘못했다 할 수 없다</p><p>개와 고양이의 신호체계가 다른 것처럼 말이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연락이 뜸해진다</span><span style="font-size: 14pt;"></span></b><br /></p></div><p><br /></p><p>데이트의 안정기에 접어들면, 일상과 함께 익숙함이 찾아 온다</p><p>이 때가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받아 들일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때다</p><p><br /></p><p>선천적으로 연락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남자도 있다</p><p>그러나 대부분 뭐하고 뭐하고 이런걸 시시콜콜 연락하는 남자는 드믈다</p><p><br /></p><p>그러므로 연락이 뜸하다고 해서 무조건 사랑이 식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오류다</p><p>이론적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p><p><br /></p><p>재미있는 영상이 있거나 좋은 소식이 있다면 연락해서</p><p>서로 공유하고 싶은 것이 보통인데</p><p><br /></p><p>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p><p>느껴지기에도 연락이 뜸해진다면?</p><p><br /></p><p>이제 이전과 같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p><p><br /></p><p>연애 초창기처럼, 한시가 멀다 하고 연락 하는 모습까지는 아니라도</p><p>함께 하는 마음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은</p><p>이별 시그널 중 하나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이제 맞춰주는 것이 사라진다</span></b><br /></p></div><p><br /></p><p>서로 맞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만나는 것이 연애고 결혼이다</p><p>수백, 수천가지가 틀린데 몇가지 맞는 걸 가지고</p><p>천생연분인 줄 알고 연애를 시작한다</p><p><br /></p><p>나부터 내가 부족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데,&nbsp;</p><p>다른 사람이야 마음에 들겠는가?</p><p><br /></p><p>각자 자기 생각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난 것이다</p><p><br /></p><p>그래도 사랑이라는 감정 아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자</p><p>연애하며 맞춰주는데, 사람 성품이 쉽게 바뀌던가?</p><p><br /></p><p>성품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습관도 고치기 어려운 것이다</p><p>처음에는 사랑으로, 기다림으로 맞춰 주다가</p><p><br /></p><p>이제 그것에 지치기 시작하면서, 맞춰 주는 것이 사라진다</p><p>화를 내도 받아 주고, 왠만한 것에 예민하지 않았던 남자</p><p><br /></p><p>사실은 참고 있었던 것 이다</p><p>사람은 한계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모든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p><p><br /></p><p>남자친구가 이제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p><p>그 남자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고,</p><p>그게 본 모습이라 생각 하자</p><p><br /></p><p>아니, 이제 그 남자는 상대방이 바뀌지 않으면 맞춰 줄 의향이 없다</p><p>그러므로 노력해서 바뀐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고 이야기 해도</p><p><br /></p><p>이미 그렇게 될 수 없음을 아는 남자는 이별을 결심하는 것이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rgb(254, 222, 199);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있는 모습 그대로</span></b><br /></p></div><p><br /></p><p>꾸미고 치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는 한계가 있다</p><p>결국 본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이다</p><p><br /></p><p>그 모습을 감당할 수 없다면 더 이상 미련 갖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div style="text-align:left; padding-top:10px;clear:both"> <iframe src="//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gkyu.co.kr/605&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31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amp;height=65" scrolling="no" frameborder="0"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310px; height:65px;" allowTransparency="true"></iframe> </div> 연애 남자친구 사랑 여자친구 연애 연인 이별 인연 G-Kyu http://gkyu.co.kr/605 http://gkyu.co.kr/605#entry605comment Mon, 16 Jul 2018 06:00:00 +0900 [공군 이야기 12] 훈련소 3주차 - 유격 훈련 (1) http://gkyu.co.kr/604 <div style="float:left;margin:0 10px 10px 0;width:336px;height:280px"><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336_상단_그림+텍스트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6123477301"></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79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10.uf.tistory.com%2Fimage%2F99E9923F5B46F01918B34D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10.uf.tistory.com%2Fimage%2F99E9923F5B46F01918B34D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10.uf.tistory.com%2Fimage%2F99E9923F5B46F01918B34D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10.uf.tistory.com%2Fimage%2F99E9923F5B46F01918B34D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10.uf.tistory.com%2Fimage%2F99E9923F5B46F01918B34D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9923F5B46F01918"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713.jpg" height="800" style="" width="679"/></span></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처음이자 마지막인 유격 훈련 (1)</span></b><br /></p></div><p><br /></p><p>공군에 복무하면서 유격 훈련을 받는 때는 훈련소가 유일하다</p><p>훈련소 기간 중 총 12시간이 배정되어있는 유격 훈련</p><p><br /></p><p>하루가 24시간이니, 12시간을 내리 유격만 할 수 없다</p><p>그래서 4시간 , 8시간 이렇게 분배해서 훈련한다</p><p><br /></p><p>2004년 2월 12일 목요일, 맑은 날</p><p>티비에서 보고 , 주변 사람에게 듣던 유격 훈련을 하는 날이다</p><p>유격 훈련은 계급장이 없다</p><p><br /></p><p>어차피 훈련병이므로 계급장이 없지만, 호칭이 다르다</p><p>평소에는 000번 000 훈련병으로 대답해야 했다면,</p><p><br /></p><p>000번 보라매로 외쳐야 한다</p><p>호칭에서부터 햇깔린다</p><p><br /></p><p>그동안 외쳐왔던 구호와는 다른 새로운 구호로 답변을 이해 한다</p><p>물론, 헛소리 하는 훈련병도 존재한다</p><p><br /></p><p>올빼미, 독수리 등등</p><p>아는 새는 다 나온다</p><p><br /></p><p>유격 훈련 전, 조교들이 이야기 하길</p><p><br /></p><p><b><u>"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토 할 수 있으니까 적당히 먹도록"</u></b></p><p><br /></p><p>경고인지 충고인지, 아마 훈련병들이 양 껏 밥을 먹지 못한 날이 아닐까 생각된다</p><p>6.25 (한국전쟁)때 쓰던 수통 같은데, 여기에 물을 담았다</p><p><br /></p><p>얼마 전, 조교들이 큰 솥에 수통을 삶았는데 이 날 쓰려고 삶았던 것 같다</p><p>유격은 복장도 다르다</p><p><br /></p><p>그 동안 발목에 밴딩 (고무링)을 해서 밑단을 정리 했다면,</p><p>유격 훈련 때는 밴딩을 풀어서, 밑단을 일반 바지처럼 한다</p><p><br /></p><p>그리고 탄띠에 수통을 차고, 그 수통에는 물을 넣는다</p><p>그리고 산으로 내 달린다</p><p><br /></p><p>언덕이고, 산도 가파른데 조교들은 터미네이터처럼 선두에서 뛴다</p><p>그에 비해 훈련병들은 단체로 뛰어야 하고,&nbsp;</p><p><br /></p><p>앞에서 그렇게 빨리 뛰면, 뒤에 쫓아가는 사람은 그보다 더 빨리 뛰니</p><p>대열이 흐트러지고, 늘어질 수 밖에 없다</p><p><br /></p><p>이 때, 조교가 멈추고 뒤를 돌아 본다</p><p>물론, 아무렇지 않은 듯 봐 주는게 포인트다</p><p><br /></p><p>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렇게 될 줄 알고 미리 뛰어가는 것이었다</p><p>그리고 조교는 숨을 돌리고, 뒤를 돌아 보고 외친다</p><p><br /></p><p><b>"줄이 이게 뭐야! 전부 오리 걸음으로 가!"</b></p><p><br /></p><p>훈련병이 오리 걸음을 하는 동안 조교는 숨도 돌리고&nbsp;</p><p>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버는 것이다</p><p><br /></p><p>사격장과 화생방 훈련장을 지나, 산을 깎아 만든 유격 훈련장에 도달한다</p><p>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었다</p><p><br /></p><p>다시 이야기 하지만 2월인데도 따뜻한 곳이 남쪽이란걸&nbsp;</p><p>새삼 깨닫게 된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유~격!</span></b><br /></p></div><p><br /></p><p>유격과 보라매만 들리는 훈련장</p><p>오와 열을 맞추고, 유격 체조를 배우는 시간이다</p><p><br /></p><p>무슨 체조가 그렇게 많은지, 조교는 부사관의 구령에 맞추어&nbsp;</p><p>구분 동작으로 체조를 보여 준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59, 211, 49); background-color: rgb(231, 253, 181); padding: 10px;"><p>부사관 : 조교 앞으로</p><p>조교 : 0번 보라매 체조 준비 끝</p><p><br /></p><p>부사관 : 유격 체조 1번 구분 동작 하나</p><p>조교 : 하나!</p><p><br /></p><p>이렇게 외치고, 동작 하나를 보여주고 그대로 멈춘다</p><p><br /></p><p>부사관 : 이렇게 다리를 구부리고, 정면을 보고 #$%#$%</p><p><br /></p><p>몇번의 구분 동작을 보고, 연속동작을 본다</p><p>그리고 구르는 시간이 찾아 온다</p><p><br /></p><p>부사관 : 유격 체조 1번, 20번 하고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몇번?</p><p>훈련병 : 20번!</p><p><br /></p><p>부사관 : 목소리가 이게 뭐야! 다시 30번, 몇번?!</p><p>훈련병 : 30~~번!</p><p><br /></p><p>부사관 : 뭐? 목소리가 왜 이래?! 50번 몇번?!</p><p>훈련병 : 50번!!!!!!</p><p><br /></p><p>부사관 :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 30번 ,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시작!<br /></p></div><p><br /></p><p>호루라기 소리가 들리고, 조교는 훈련병 사이를 돌아 다닌다</p><p>그리고 흔히 말해 뺑끼 쓰는 훈련병을 찾고, 어설픈 동작을 하거나</p><p>목소리 안 내는 훈련병을 찾는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유격 체조시, 사용 가능한 팁</span><span style="font-size: 14pt;"></span></b><br /></p></div><p><br /></p><p>군대에서 필요한 것은 연기력이다</p><p>군기 든 모습을 보이면, 장점이 있다</p><p><br /></p><p>유격 체조는 이러나 저러나 4시간을 넘지 않는다</p><p>훈련병을 정예 군사로 만드는게 목적이기도 하지만,</p><p><br /></p><p>직업으로 따지면, 부사관도 정해진 시간까지 일을 하고 퇴근하고 싶어한다</p><p>전시 상황도 아니고, 대회 나갈 것도 아닌데, 죽을둥 살둥 훈련하지 않는다</p><p><br /></p><p>단순 반복된 체조를 하다 보면, 동작이 틀릴 수도 있고</p><p>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동작을 대충 대충 할 수도 있다</p><p><br /></p><p>이 때, 열외를 당하면 무리와 떨어져 특별한 동기 부여를 받는다</p><p>앉아 일어나 부터 이것 저것</p><p><br /></p><p>이 때, 표정 연기가 중요하다</p><p>정말 잘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서 못하고 있다는 모습</p><p><br /></p><p>특히 8번 체조가 온몸&nbsp;비틀기이다</p><p>이거 할 때 조교들이 돌아다니는데, 얼굴 만큼은 최선을 다 한다는 표정을 지어준다</p><p><br /></p><p>동작이 다소 서툴러도, 열외 시켜서 동기부여 시간을 갖지 않는다</p><p>안 힘들어도 힘든 척, 진짜 힘들면 더 힘든 척</p><p><br /></p><p>인생의 변화구가 필요한 시간 중 하나가 유격 체조 시간이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마지막 구호는 나온다</span></b><br /></p></div><p><br /></p><p>체조를 10까지 하건 20까지 하건 마지막 구호가 나온다</p><p>이 때 탄식하는 소리가 들리면, 동기를 원망한다고 해서</p><p>더 빡세게 굴리고 싶은게 조교의 심리다</p><p><br /></p><p>물론 원망이 나온다</p><p>그러나 마지막 구호가 나 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원망을 접어 두자</p><p><br /></p><p>또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어차피 4시간 안에 끝난단 생각을 갖자</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훈련장 분위기 그리고 훈련</span><span style="font-size: 14pt;">&nbsp;끝</span></b><br /></p></div><p><br /></p><p>유격 시간에도 쉬는 시간은 존재한다</p><p>50분 수업, 10분 휴식의 스케쥴이 동일하게 적용 된다</p><p><br /></p><p>이 때, 조교들은 훈련장에 물을 뿌리고, 먼지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p><p>유격 시간은 복장, 구호 모든 것이 새로운 시간이다</p><p><br /></p><p>극한의 상황까지 가도 적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받는 훈련이기에</p><p>가장 힘든 훈련으로 꼽힌다</p><p><br /></p><p>그러나 북한 침투조도 아니고, 의도가 그렇다는 것이지</p><p>실제로 그렇게 죽을 것 같이 훈련 하진 않는다</p><p><br /></p><p>군생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유격 시간의 첫날이 지나가고,</p><p>다시 산을 뛰어 내려 오며, 혼자 했으면 못 했을 훈련을 동기들과&nbsp;</p><p>함께 하니, 그 기분이 새로운 시간이었다</p><p><br /></p><p>이렇게 군생활을 하며, 걱정했던 또 하나의 훈련 중 하나가 끝나가며</p><p>제대를 향해 하루가 또 흘러 간다</p><p><br /></p><p><br /></p><p><br /></p><p><br /></p><p><br /></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div style="text-align:left; padding-top:10px;clear:both"> <iframe src="//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gkyu.co.kr/604&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31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amp;height=65" scrolling="no" frameborder="0"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310px; height:65px;" allowTransparency="true"></iframe> </div> 공군 이야기 - 604기 공군 군대 군인 유격 유격훈련 훈련병 훈련소 G-Kyu http://gkyu.co.kr/604 http://gkyu.co.kr/604#entry604comment Fri, 13 Jul 2018 06:00:00 +0900 [공군 이야기 11] 훈련소 3주차 - 본격적인 훈련 http://gkyu.co.kr/602 <div style="float:left;margin:0 10px 10px 0;width:336px;height:280px"><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336_상단_그림+텍스트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6123477301"></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12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23.uf.tistory.com%2Fimage%2F99E3564A5B3DE73F1C46BE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23.uf.tistory.com%2Fimage%2F99E3564A5B3DE73F1C46BE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23.uf.tistory.com%2Fimage%2F99E3564A5B3DE73F1C46BE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23.uf.tistory.com%2Fimage%2F99E3564A5B3DE73F1C46BE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23.uf.tistory.com%2Fimage%2F99E3564A5B3DE73F1C46BE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3564A5B3DE73F1C"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706_1.jpg" height="542" width="312"/></span></p><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br /></p><p></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3주차 시작</span></b><br /></p></div><p><br /></p><p><b><span style="font-size: 14pt;">6</span></b>주 훈련 과정 중, 절반이 시작 되었다</p><p>빡빡 머리도 점점 익숙 해 지고, 군가가 입에서 자연스러워진다</p><p><br /></p><p>조교 성대모사 하는 놈들이 생겨나는 시점이기도 하다</p><p><br /></p><p>이때쯤 생각되는 것이 배속지다</p><p>앞으로 어느 부대에서 근무를 할까?</p><p><br /></p><p>이 걱정을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닌게, 학과 시험도 봐야 하고</p><p>훈련할 때 배운 것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는다</p><p><br /></p><p>그걸 합산하여, 자대 배치를 받는다</p><p>군대 와서도 시험과 성적 걱정이라니, 아이러니 했다&nbsp;</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공군은 크게 2개의 근무지가 있다</span></b><br /></p></div><p><br /></p><p><b>1. 비행단</b></p><p><br /></p><p>일반적으로 제 00 전투 비행단이라고 부른다</p><p>00은 숫자가 들어간다&nbsp;</p><p><br /></p><p>예를들어, 제 1 전투 비행단 , 제 8 전투 비행단 이런식이다</p><p>참고로, 제 1 전투 비행단 다음 제 2 전투 비행단이 있는 건 아니다&nbsp;</p><p><br /></p><p>말 그대로 전투기가 있으며, 공군이라고 하면 떠 오르는 곳이 이 곳이다</p><p>활주로가 있고, 시내와 접근성이 좋아 공군에 입대했다면</p><p>모두가 꿈꾸는 곳이다</p><p><br /></p><p>부대가 넓고, 평지이고, 비행기를 원없이 볼 수 있다</p><p>말만 부대지 실제로 공항에서 근무하는 것이다&nbsp;</p><p>민항기가 아니라 군용기라 그렇지</p><p><br /></p><p>2004년 당시, 제 15혼성 비행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특수 비행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p><p><br /></p><p>전투기가 없고, 수송기와 작전용 비행기가 있는 곳이다</p><p>전투기보다 소음이 적은 비행기들이지만, 수송기의 경우 프로펠러 소리가 만만치 않게 크다</p><p>Gkyu가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다</p><p><br /></p><p><b>2. 방공포</b></p><p><br /></p><p>육군 소속의 부대인데, 공군이 흡수하게 된 것이다</p><p>산에서 적군의 비행기를 포격할 수 있는 부대인데, 시설이 열악하다</p><p><br /></p><p>산 꼭대기에 있는데 시설이 좋을리 만무하다</p><p><br /></p><p>근무 기간은 공군, 근무 환경은 육군이다</p><p>공군에 왔는데, 육군처럼 복무하면 억울하지 않겠는가?</p><p><br /></p><p>그래도 이곳으로 갔다고 해서 절망하기엔 이르다</p><p>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니 말이다</p><p><br /></p><p>훈련소에서 특기 번호를 받고, 배치 되었는데</p><p>실제로 가면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한다</p><p><br /></p><p>자세한건 나중에 부대편에서 이야기 해야겠다</p><p><br /></p><p>비행단에 가면, 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고,&nbsp;</p><p>그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p><p><br /></p><p>물론, 장교들을 위한 시설이지만 왠만한건 사병들도 이용이 가능하다</p><p>볼링장, 노래방, 이발소, BX (Base Exchange , 육군의 PX와 같다)&nbsp;</p><p>수영장, 골프장 (사병이 이용하는 건 못봤다, 주로 장교 또는 외부인을 위한 시설)</p><p><br /></p><p>자대 배치를 서울로 받았는데, 집이 제주도라고 하면</p><p>공군 수송기를 통해 휴가를 갈 수 있는 제도도 있었다</p><p><br /></p><p>훈련병들에게 비행단은 꼭 가고 싶은 자대였다</p><p>그리고 대부분 대도시와 인접 해 있으므로, 집으로 휴가 갈 때</p><p><br /></p><p>이동 거리가 짧아지고, 산 속에 고립 되었다는 심리적 압박에서</p><p>자유로울 수 있어서 더욱 그런 마음이 컸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배워두면 어떨까?&nbsp;</span></b></p></div><p><br /></p><p>6주간 적응하고 훈련하고 발표를 한다</p><p>이 때 공통적으로 배우는 것들이 있는데,</p><p><br /></p><p>도수체조 (군인용 체조인데, 국민체조와 비슷하다)</p><p>집총 각개 16개 동작, 총검술 , 유격 체조,</p><p>태권도 태극 1장 , 제식 , 화생방 방독면 쓰고, 벗는 법 등등</p><p><br /></p><p>모두 함께 배우니까 배우면 좋지만,</p><p>미리 예습하고 가고 싶다면 이 정도를 알면&nbsp;</p><p>훈련소에서 하는 일은 복습 하는 느낌일 것이다</p><p><br /></p><p>그 당시엔 유투브가 발달되지 않았지만,&nbsp;</p><p>요즘엔 찾고자 하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p><p><br /></p><p>이 당시 3주차엔 유격 훈련을 해야 하는 주간이었다</p><p>유격 훈련은 큰 훈련 중 하나였다</p><p><br /></p><p>총 12시간인가 하는 훈련으로 알고 있는데,</p><p>&nbsp;4시간, 8시간 이렇게 나눠서 이틀 동안 훈련하는 것이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특기 배정을 위한 시험</span></b><br /></p></div><p><br /></p><p>특기 배정을 위해 보는 시험은 수능 시험과 같았다</p><p>강당에서 문제지를 주고, 시간 안에 풀라는 것이다</p><p><br /></p><p>그런데 주어진 시간에 다 풀기엔 문제가 많다</p><p>보자마자 이거다 이거다 식으로 풀어야 한다</p><p><br /></p><p>아이큐 테스트에 나오는 도형 문제도 있었다</p><p>도형이 이렇게 저렇게 변하는데, 마지막에 들어갈 도형의 모습은?</p><p>뭐 그런 문제 있지 않은가</p><p><br /></p><p>수학 문제도 있었다</p><p><br /></p><p>시험 잘 보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nbsp;</p><p>찍는다고 해서 쫄필요도 없다</p><p><br /></p><p>시험 시스템은 잘 모르지만, 점수가 좋으면 원하는 특기를 받을 거 같다</p><p>모든게 시험이라니, 가장 빠르게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p><p><br /></p><p>근데 그게 훈련소라니, 몸으로 떼우는 훈련과 머리도 함께 쓰는 훈련소다</p><p>통신 분야로 가고자 했다</p><p><br /></p><p>여러가지 특기가 있지만, 통신 중에서도 무선 통신쪽으로 가면</p><p>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p><p><br /></p><p>실제로 먼저 입대한 친구도 무선 통신을 추천했으니 말이다</p><p>정보통신대대로 가길 바라며, 시험 쳤는데</p><p><br /></p><p>나중에 나온 결과는 시설대대였다</p><p>시설 대대는 육군의 공병과 같은 일이다</p><p><br /></p><p>공군이라면, 불쌍하게 보는 대대다</p><p>복무 당시 서로 불쌍하게 쳐다보는 특기가 있었는데,</p><p><br /></p><p><b><u>헌병 , 급양 (밥짓기) , 시설</u></b></p><p><br /></p><p>헌병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밤이나 낮이나</p><p>비행단 외곽을 지키고 정문과 후문을 지키고 활주로를 지켰다</p><p><br /></p><p>스케쥴 근무여서, 새벽에도 근무를 서고,</p><p>시도때도 없이 밖에 있어야 하니 불쌍 해 보였다</p><p><br /></p><p>급양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밥 짓고,</p><p>땀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니 힘들어 보였고</p><p><br /></p><p>시설 대대는 매일 공사를 하니&nbsp;</p><p>옷이 깨끗할리 없다</p><p><br /></p><p>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다면 하겠다</p><p>나중에 결과를 받아봤는데, 시설대대였다</p><p><br /></p><p>그리고 세부특기는 전력운영병</p><p>이 당시에 몰랐지만, 대박 좋을 수 있는 특기 중 하나였다</p><p><br /></p><p>세부적으로 전기반과 발전반이 있다</p><p>전기반은 부대 내를 다니며, 매일 공사를 하는 곳이다</p><p><br /></p><p>장점이라면, 전기 기술을 배워서 제대한다는 것이고</p><p>짬차면 내무실이 아닌 활주로 관리반에서 숙식을 한다</p><p><br /></p><p>여긴 점호도 없고, 근무도 없다</p><p>혹시 정전이 생기거나 활주로에 등이 나가면, 보수하는 일을 하여서</p><p>휴가를 1박 더 붙이는 특권이 있다</p><p><br /></p><p>단점이라면, 매일 공사 하고 , 부대 내에서 비상대기 하는 느낌이다</p><p><br /></p><p>발전반은 부대에서 전기가 나가면, 발전기를 돌리는 것이다</p><p>즉, 발전기에 시동을 켜는 일을 한다</p><p><br /></p><p>정전이 몇번이나 나겠는가?</p><p>그리고 직감실이라고 해서, 2~3명 정도가 한 방에서 지낸다</p><p>물론, 점호도 없다</p><p><br /></p><p>발전반에 들어와서 사시 공부하고,&nbsp;</p><p>제대할 때 사시 합격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p><p><br /></p><p>그만큼 짬차면 개인 시간이 많은 곳이다</p><p>반면에 미친놈 만나면, 괴로운 곳이기도 하다</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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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48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8.uf.tistory.com%2Fimage%2F9914FF485B3C75F32C3E5D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8.uf.tistory.com%2Fimage%2F9914FF485B3C75F32C3E5D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8.uf.tistory.com%2Fimage%2F9914FF485B3C75F32C3E5D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8.uf.tistory.com%2Fimage%2F9914FF485B3C75F32C3E5D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8.uf.tistory.com%2Fimage%2F9914FF485B3C75F32C3E5D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14FF485B3C75F32C"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705.jpg" height="720" style="" width="480"/></span></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rgb(254, 222, 199);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교회 오빠, 인기 많은 거 아니었나?</span></b><br /></p></div><p><br /></p><p>교회 오빠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p><p>친근하고, 친절하고, 선한 이미지?</p><p><br /></p><p>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겠지만, 폭력적이고 거친 느낌은 아니다</p><p>여자들과 서슴없이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이 있고,</p><p>뭔가 다를 것 같은 모습이 교회 오빠</p><p><br /></p><p>기타 치고, 노래 잘 하고 그런 오빠 아닌가?</p><p>그래서인지 몰라도 교회 오빠 이미지는 대외적으로 좋다</p><p><br /></p><p>남자가 봤을 때는 별로 좋은 구석은 없지만,</p><p>여자가 봤을 때 교회 오빠의 이미지는 좋다</p><p><br /></p><p>그런데, 교회 오빠가 이미지는 좋을지 몰라도</p><p>인기가 좋을지 몰라도, 남녀간의 결정적인 관계를&nbsp;</p><p>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밀리기 마련이다</p><p><br /></p><p>그냥 좋은 오빠로만 남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 보자</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말 그대로 좋은 오빠다</span></b><br /></p></div><p><br /></p><p>자상하고, 챙겨 주는 교회 오빠</p><p>물론, 교회를 다니는 여자들에게 그런 오빠가 어디 있냐고 할 것이다</p><p><br /></p><p>실제로 그런 오빠들이 드믈더라도,</p><p>대부분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교회 오빠의 모습이다</p><p><br /></p><p>다 좋은데, 매력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드는 모습이다</p><p>고민 상담도 할 수 있고, 함께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데</p><p>끌리지 않는 오빠가 맞을 것이다</p><p><br /></p><p>위의 세가지가 한번에 겹치지 않는다 하더라도,</p><p>최소한 마음이 끌리지 않는 것이 교회 오빠다</p><p><br /></p><p>부탁도 할 수 있고, 내 본 모습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p><p>친남매처럼 이성적 매력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p><p><br /></p><p>좋게 해석하자면,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는 것처럼,</p><p>너무 바른 모습만 보이다 보니, 이성적 매력이 그만큼 반감 된 것일 수도 있다</p><p><br /></p><p>그렇다고 쓰레기짓을 하는게 옳은 것이 아니라,</p><p>원리 원칙을 따지고, 뭔가 막힌듯한 모습의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는가?</p><p><br /></p><p>면바지 또는 찢어지지 않은 청바지</p><p>흔히 말하는 모범생 스타일의 오빠는 어울리기 좋지만,&nbsp;</p><p>이성적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경제력 또한 중요하다</span><span style="font-size: 14pt;"></span></b><br /></p></div><p><br /></p><p>교회 다니는 남자들에게서 듣는 고충은&nbsp;</p><p>교회 안 다니는 사람보다 뛰어나야 하는 부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p><p><br /></p><p>외모 , 학벌 , 재력 이 중요하다면,</p><p>교회에서는 신앙심까지 덧붙여져야 한다</p><p><br /></p><p>신앙 좋고, 외모 , 학벌 , 재력이 다 갖춰진 오빠가 몇이나 될까?</p><p><br /></p><p>교회를 안 다니면 3가지만 갖춰야 한다면,</p><p>교회를 다닐 때는 4가지를 갖춰야 한다</p><p><br /></p><p>사회가 정글과 같다면 교회는 초원과 같다</p><p><br /></p><p>치열하게 먹이 사슬 속에서 살아가는 세상</p><p>그러나 그러건 말건 유유히 앞에 있는 풀을 뜯어 먹는 양</p><p><br /></p><p>분명, 경쟁 속에서 살아 남은 남자들의 능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p><p>능력이 좋아 살아남았다기 보다는 살아 남은게 능력이다</p><p><br /></p><p>그러나 교회 오빠는 기도는 참 열심히 하고, 교회 활동 열심히 하는데</p><p>사회에서의 위치가 모호하다</p><p><br /></p><p>대학으로 따지면,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는데,&nbsp;</p><p>학점은 개판인 모습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p><p><br /></p><p>대학생에게 중요한 것이 졸업이고 학점인 것이지</p><p>동아리 내에서 얼마나 유능한지가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이다</p><p><br /></p><p>결혼을 하는 것은 현실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 수록</p><p>사회적 위치가 애매한 교회 오빠의 경쟁력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p><p><br /></p><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p><b><span style="font-size: 14pt;">거친 모습의 부재</span></b><br /></p></div><p><br /></p><p>거칠다는 것이 터프가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p><p>남자로써의 매력을 뜻하는 것이다</p><p><br /></p><p>예전에 초식남이 유행했었다</p><p>초식 동물처럼 온순하고, 꼼꼼한 남자</p><p><br /></p><p>같이 이야기 하고, 정보를 나누는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p><p>남자로써 매력이 크지 않다</p><p><br /></p><p>햇빛 있으면 피하려하고, 힘든 일 있으면 주저 하고,</p><p>말 한마디에 상처 받는다면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는가?</p><p><br /></p><p>교회 오빠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지나치게 부드러운 모습이다</p><p>든든함이 있어야 하는데, 추진력도 없고, 결정도 못한다면?</p><p><br /></p><p>모습만 남자일 뿐 여자와 별반 다르지 않다면 인기 있을리가 없다</p><p><br /></p><p>함께 대화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인간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p><p>남자로써의 매력을 잃어가면, 도움 될 것이 없다</p><p><br /></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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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0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B69C3F5B39AFD927EB70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B69C3F5B39AFD927EB70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B69C3F5B39AFD927EB70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B69C3F5B39AFD927EB70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26.uf.tistory.com%2Fimage%2F99B69C3F5B39AFD927EB70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69C3F5B39AFD927" filemime="image/jpeg" filename="170703.jpg" height="600" width="600"/></span></P> <p>&nbsp;</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군대의 알찬 하루</SPAN></STRONG></DIV> <P>&nbsp;</P> <P>지금은 군대도 주 5일제 근무다</P> <P>아마 2004년 말부터 격주제로 하다가 2005년 주 5일제로 바뀐 거 같기도 한데,</P> <P>2004년 2월은 주 6일의 근무제였던 걸로 기억한다</P> <P>&nbsp;</P> <P>하루의 시간은 잘 가는거 같은데, 모아 놓으면 몇일 지나지 않은 느낌</P> <P>하루를 알차게 보내지 못한 미필 남(男)들이 있다면?</P> <P>&nbsp;</P> <P>군대오는 걸 추천한다</P> <P>타의적으로 알찬 하루를 만들어 주니, 적어도 하루를 소흘히 보냈다는 생각은 사라진다</P> <P>&nbsp;</P> <P>군대는 짬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점호를 취할 때도</P> <P>처음에는 침상 위에서 점호를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P> <P>점호의 위치와 자세도 바뀐다</P> <P>&nbsp;</P> <P>군대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P> <P>2004년 2월 7일 토요일 날씨 맑음</P> <P>&nbsp;</P> <P>사회와 단절된지 2주가 흐르고 있다</P> <P>사회에서는 한달 중 절반이 지났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것이지만</P> <P>100일은 있어야 휴가를 갈 수 있는 훈련병에게 2주는 큰 시간이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종교 참석</SPAN></STRONG></DIV> <P>&nbsp;</P> <P>2004년 2월 8일 일요일 날씨 맑음</P> <P>군대는 종교의 자유가 있어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P> <P>&nbsp;</P> <P>종교 참석을 하지 않고, 내무실에 남아 있을 수도 있다</P> <P>그러나 어차피 사역에 동원되므로 차라리 종교 활동 하는게 낫다</P> <P>&nbsp;</P> <P>없던 종교도 만들어 지는 곳이 군대인데는 이유가 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STRONG>군대 내 종교&nbsp;활동의 장점&nbsp;</STRONG> <P>&nbsp;</P>1. 신앙심을 지킬 수 있다 <P>2. 민간인을 볼 수 있다</P> <P>3. 간식을 준다</P> <P>4. 2부 활동이 있다</P> <P>5. 쉬는 시간이 보장 된다</P> <P>6. 행사를 볼 수 있다</P></DIV> <P>&nbsp;</P> <P>추가로 3번에 대해서 여러 속설들이 있다</P> <P>크리스마스 때 불교를 가야 오히려 먹을 것이 더 많다</P> <P>부처님 오신 날은 기독교를 가야 먹을 것이 더 많다 등등</P> <P>&nbsp;</P> <P>각 종교에서 훈련병들을 유혹하기 위해, 먹을 것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여</P> <P>특정 종교의 기념일에&nbsp;오히려 다른 종교를 가는 것을 택한다는 것이다</P> <P>&nbsp;</P> <P>그러나 이 당시 훈련소는 이러한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P> <P>간식은 통일 되었다</P> <P>&nbsp;</P> <P>오리온 초코파이 2개 + 콜라 1캔 (250ml)</P> <P>&nbsp;</P> <P>어느 종교를 가도, 같은 간식이었기에 각자의 신앙심에 맞게 움직이면 된다</P> <P>&nbsp;</P> <P>4번 - 2부 활동이 무엇인가?</P> <P>&nbsp;</P> <P>기독교 기준으로 예배가 끝나면, 영화를 틀어 주었다</P> <P>그 당시 교회에서는 디즈니 만화에서 나온 이집트의 왕자</P> <P>불교에서는 달마야 놀자였다</P> <P>&nbsp;</P> <P>매일 군대 이야기만 보고 듣다가 이미 봤던 만화지만,</P> <P>집중하며, 잠시나마 훈련소의 일을 잊어 버리는 일이 가능했다</P> <P>&nbsp;</P> <P>5번 - 쉬는 시간 보장</P> <P>&nbsp;</P> <P>종교 참석 (종참)을 가지 않으면, 내무실에서 사역에 동원된다</P> <P>이불 깔고 잠 잘 수 있는 곳이 아니란 이야기다</P> <P>&nbsp;</P> <P>어차피 허락된 잠은 밤에만 가능하므로, 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P> <P>종교 참석하는 것이 훨씬 낫다</P> <P>&nbsp;</P> <P>종교 참석 중엔&nbsp;조교들의 간섭에서 자유롭다</P> <P>조교가 통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P> <P>&nbsp;</P> <P>조교는 종교 활동하는 곳까지 인솔하고, 본인들도 참석하는 것이다</P> <P>그리고 끝나면 데려 오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P> <P>조교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시간이 종참 시간이다</P> <P>&nbsp;</P> <P>6번 행사를 볼 수 있다</P> <P>훈련병 때는 불가능했지만, 추후 CCM 가수들이 훈련소로 위문 공연을 올 때</P> <P>종교 참석을 하면, 볼 수 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훈련소의 희망, 편지</SPAN><SPAN style="FONT-SIZE: 14pt"></SPAN><SPAN style="FONT-SIZE: 14pt"></SPAN></STRONG></DIV> <P>&nbsp;</P> <P>훈련병 당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쓰면 조교가 프린트 해 와서</P> <P>훈련병들에게 나눠 주는 제도가 있었다</P> <P>&nbsp;</P> <P>친구, 부모님 등이 편지를 인터넷 게시판에 쓰면, 빠르게 훈련병이</P> <P>편지를 받아 볼 수 있는 것이다</P> <P>&nbsp;</P> <P>주로 여자친구 있는 애들이 덕을 봤던 것 같다</P> <P>그리고 하루에 2통인가 제한이 있었다</P> <P>&nbsp;</P> <P>그래도 훈련소의 백미는 점호 전, 민간인으로 부터 받는 편지다</P> <P>고된 훈련을 끝내고, 편지지에 하고 싶은 말을 하나하나 적다 보면</P> <P>팔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P> <P>&nbsp;</P> <P>그렇게 정성들여 사회에 있는 친구들, 부모님,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보냈는데</P> <P>아무런 답장이 없다면, 인생 헛살았나 생각도 들 것이고</P> <P>편지 받는 동기들 보며, 상대적 박탈감도 든다</P> <P>&nbsp;</P> <P>아무튼 위로가 안된다</P> <P>&nbsp;</P> <P>그런데, 조교가 편지 뭉텅이를 들고 왔는데, 자신의 이름이 불리워지면</P> <P>그만큼 기쁜 날도 없다</P> <P>&nbsp;</P> <P>읽는 건 눈으로 읽으니 몇분이 채 걸리지 않지만,</P> <P>그 편지를 쓰고, 답장 기다리고, 다시 답장 받는 수고와 노력을 생각하면</P> <P>읽고 또 읽고 다시 읽는다</P> <P>&nbsp;</P> <P>특별히 부모님 편지를 받는 훈련병은 눈시울이 붉어지기 마련이다</P> <P>집 떠나오면 효자 된다는데, 딱 그 모습이다</P> <P>&nbsp;</P> <P>군대에서 편지는 우표를 따로 붙이지 않고 간다</P> <P>군사 우편인데, 편지를 보내고, 받은 사람이 아무리 빨리 써도 </P> <P>답장을 받기까지 일주일 정도는 필요하다</P> <P>&nbsp;</P> <P>훈련병에게 편지만큼 마음의 위로가 되는 건 없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훈련소의 주말</SPAN><SPAN style="FONT-SIZE: 14pt"></SPAN></STRONG></DIV> <P>&nbsp;</P> <P>훈련소는 훈련을 받고, 익히는 곳이므로 몸과 옷을</P> <P>깨끗히 한다고 해도 깨끗할 수 없다</P> <P>&nbsp;</P> <P>세탁기로 빨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P> <P>훈련병이 스스로 보급받은 빨래 비누로 세탁하고, 빨래를 넌다</P> <P>&nbsp;</P> <P>기억에 내무실에 군화끈을 이용해 빨래 줄을 만들고</P> <P>개인 빨래는 개인 관물함 밑에서 말렸던 걸로 기억 한다</P> <P>&nbsp;</P> <P>밖에다가 잘못 널어 두면, 그걸 훔쳐가는 훈련병이 있다</P> <P>자신의 것인줄 알고 모르고 가져 오는 경우도 있지만,</P> <P>결과적으로 잃어버리는 것이니, 주의가 필요했다</P> <P>&nbsp;</P> <P>일광소독을 한다</P> <P>즉, 햇볓에 침구류를 소독하는 일이다</P> <P>&nbsp;</P> <P>겨울이지만, 퀘퀘하고, 매일 반복되는 훈련으로 내무실은 </P> <P>쾌적할 수 없었다</P> <P>&nbsp;</P> <P>주말에는 모포와 이불을 털고, 햇볓 아래 매트리스와 </P> <P>이불, 베게 등을 햇빛 아래서 소독하는 일을 했다</P> <P>&nbsp;</P> <P>개인 물품도 닦는 일을 하는데, 그 중 하나는 군화를 닦는 것이다</P> <P>누구 하나 봐 줄 사람은 없지만, 꼬질꼬질한 것은 안된다</P> <P>&nbsp;</P> <P>보급받은 구두 솔로 군화를 털고, 구두약으로 군화에 치덕치덕 바르고</P> <P>솔로 문지른다</P> <P>&nbsp;</P> <P>열심히 문지르고 노력하면서, 광을 낼 수 있겠지만</P> <P>광 내서 뭐하겠는가?</P> <P>&nbsp;</P> <P>뭔가 소득은 없는데, 바쁜 것 같은 주말이 훈련소의 주말이었다</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div style="text-align:left; padding-top:10px;clear:both"> <iframe src="//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gkyu.co.kr/601&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31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amp;height=65" scrolling="no" frameborder="0"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310px; height:65px;" allowTransparency="true"></iframe> </div> 공군 이야기 - 604기 군대 군인 종교참석 주말 훈련병 G-Kyu http://gkyu.co.kr/601 http://gkyu.co.kr/601#entry601comment Tue, 03 Jul 2018 06:00:00 +0900 항상 썸만 타다 끝나는 이유 http://gkyu.co.kr/600 <div style="float:left;margin:0 10px 10px 0;width:336px;height:280px"><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336_상단_그림+텍스트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6123477301"></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P><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82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2.uf.tistory.com%2Fimage%2F99957C335B33883E2A1BBC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2.uf.tistory.com%2Fimage%2F99957C335B33883E2A1BBC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2.uf.tistory.com%2Fimage%2F99957C335B33883E2A1BBC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2.uf.tistory.com%2Fimage%2F99957C335B33883E2A1BBC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2.uf.tistory.com%2Fimage%2F99957C335B33883E2A1BBC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957C335B33883E2A"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628.jpg" height="547" width="820"/></span></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fe8943 1px solid; BORDER-RIGHT: #fe8943 1px solid; BORDER-BOTTOM: #fe8943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fe8943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fedec7"><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썸만 타는 사이</SPAN></STRONG></DIV> <P>&nbsp;</P> <P>아직 사귀고 있지는 않지만, 좀 더 가까운 관계</P> <P>사귀자고 하자니 뭔가 부족하고, 그냥 두자니 아까운 관계</P> <P>이런 모든 걸 하나로 합친 남녀간의 관계를 썸이라 이야기 한다</P> <P>&nbsp;</P> <P>연애의 전초전이라 두근 거리고, 상대방의 행동과 말에</P> <P>하나하나 의미를 두게 된다</P> <P>&nbsp;</P> <P>남들이 봐도 뭔가 있는 관계 같은데, 흐지부지 되고 만다</P> <P>왜 썸만 타다 마는 걸까?</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진전의 마음이 없다</SPAN></STRONG></DIV> <P>&nbsp;</P> <P>책임감을 보면,</P> <P><U>썸 &lt; 사귀는 사이 &lt;&lt;&lt;&lt;&lt;&lt;&lt;&lt;&lt;&lt; 결혼</U></P> <P>이런 관계가 성립한다</P> <P>&nbsp;</P> <P>사귀고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이 뒤 따른다는 이야기</P> <P>모든 일은 결정해야 그 다음이 있다</P> <P>&nbsp;</P> <P>월드컵 기간이니 축구를 보면, 해설자도 이야기 한다</P> <P>&nbsp;</P> <P><STRONG>"슈팅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STRONG></P> <P>&nbsp;</P> <P>썸은 마치 골문 앞에서 슈팅 기회가 온 것이다</P> <P>그런데&nbsp;썸만 타다 말면 골이 들어가지 않을까봐 </P> <P>슈팅 타이밍을 놓치는 모습과도 같다</P> <P>&nbsp;</P> <P>왜 슈팅 찬스에서 슛을 하지 않을까?</P> <P>책임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깔려 있다</P> <P>&nbsp;</P> <P>혹시라도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 책임은 내게 올텐데 하는 생각</P> <P>&nbsp;</P> <P>썸에서 사귀는 단계까지 가려면, </P> <P>거절 당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가야 한다</P> <P>그리고 책임도 함께 뒤따른다</P> <P>&nbsp;</P> <P>썸을 타면 장점이 <STRONG>책임감</STRONG>으로부터의 <STRONG><SPAN style="COLOR: #ff0000">자유</SPAN></STRONG>에 있다</P> <P>사귀자고 한 것이 아니므로, 사귀는 사이에 져야 할 책임이 없다</P> <P>&nbsp;</P> <P>만나서 식사 하고, 차 마시지만 사귀진 않는 사이</P> <P>누군가와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은 하지만 더 깊은 사이를 원하지 않는 것</P> <P>&nbsp;</P> <P>바로 책임 지기 싫어 하는 것임과 동시에</P> <P>관계 진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망설이기 때문이다</SPAN></STRONG></DIV> <P>&nbsp;</P> <P>좀 더 긍정적인 부분이긴 한데, 너무 신중해서 망설이기 때문이다</P> <P>문자로 고백하자니 성의 없고, 만나서 고백하자니 차일까봐 두렵다</P> <P>&nbsp;</P> <P>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이다</P> <P>회사 합격 통보야 문자로 해도 좋지만,</P> <P>&nbsp;</P> <P>여자 친구, 남자 친구는 회사가 아니지 않은가?</P> <P>만나서 말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P> <P>안된다면 전화로라도 해야 한다</P> <P>&nbsp;</P> <P><U>좋아하는 마음 &lt; 두려운 마음</U></P> <P>&nbsp;</P> <P>위의 공식에 빠져있다면, 망설일 수 밖에 없다</P> <P>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 다는 것은 이런 두려움을 이겨내고,</P> <P>말을 하는 것이다</P> <P>&nbsp;</P> <P>만화처럼 용이 공주를 납치 하고, 구하러 가는 것이</P> <P>용기 있는 일이 아니다</P> <P>&nbsp;</P> <P>망설이지 말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뚫어야 한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치킨 게임을 하는 중</SPAN></STRONG></DIV> <P>&nbsp;</P> <P>상대가 무너질 때까지 출혈 경쟁을 하는 것</P> <P>즉, 둘 중 한명이 피해야 둘 다 살고 아니면 둘 다 자멸한다</P> <P>피하는 쪽을 치킨(닭)이라고 부르는데서 유래한 단어</P> <P>&nbsp;</P> <P>썸을 타는 것은 상대방을 애타게 만드려는 자존심 싸움일 수도 있다</P> <P>먼저 고백하자니 지는 것 같고, 그렇다고 고백 안 하자니 아쉽고</P> <P>&nbsp;</P> <P>자존심만 내세우다가 결국 썸이 끝나고, 그저 그런 사이가 된다</P> <P>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라봐야지</P> <P>&nbsp;</P> <P>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먼저 고백은 곧 지는 것이라는 생각은 틀린 것이다</P> <P>자존심이 있다면, 내려 놓는 일부터 먼저 해야 한다</P> <P>&nbsp;</P> <P>누군가를 좋아해서 하는 행동은 지는 것도 아니고,</P> <P>그런 행동을 상대방이 먼저 보인다고 해서 , 승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P> <P>&nbsp;</P> <P>연애를 하려는 단계이지, 승패를 결정하는 싸움을 하는게 아니다</P> <P>그러므로 썸에서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fe8943 1px solid; BORDER-RIGHT: #fe8943 1px solid; BORDER-BOTTOM: #fe8943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fe8943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fedec7"><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이제는 확실한 관계로</SPAN></STRONG></DIV> <P>&nbsp;</P> <P>썸은 불확실한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이 있다</P> <P>그러나 불안정한 것은 곧 사라지기 마련이다</P> <P>&nbsp;</P> <P>추측이 아닌 확실한 관계를 선언하고</P> <P>썸을 끝내거나 그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것이 좋다</P> <P>&nbsp;</P> <P>&nbsp;</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div style="text-align:left; padding-top:10px;clear:both"> <iframe src="//www.facebook.com/plugins/like.php?href=http://gkyu.co.kr/600&amp;layout=standard&amp;show_faces=true&amp;width=310&amp;action=like&amp;font=tahoma&amp;colorscheme=light&amp;height=65" scrolling="no" frameborder="0" style="border:none; overflow:hidden; width:310px; height:65px;" allowTransparency="true"></iframe> </div> 연애 남자친구 사랑 썸 애인 여자친구 연인 G-Kyu http://gkyu.co.kr/600 http://gkyu.co.kr/600#entry600comment Sat, 30 Jun 2018 06:00:00 +0900 [공군 이야기 9] 훈련소 2주차 - 군대 예절 & 훈련 중 쉬는 시간 http://gkyu.co.kr/599 <div style="float:left;margin:0 10px 10px 0;width:336px;height:280px"><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336_상단_그림+텍스트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6123477301"></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div><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82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30.uf.tistory.com%2Fimage%2F998C463A5B33228C29D70F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30.uf.tistory.com%2Fimage%2F998C463A5B33228C29D70F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30.uf.tistory.com%2Fimage%2F998C463A5B33228C29D70F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30.uf.tistory.com%2Fimage%2F998C463A5B33228C29D70F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30.uf.tistory.com%2Fimage%2F998C463A5B33228C29D70F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8C463A5B33228C29"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629.jpg" height="548" width="820"/></span></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군대 예절</SPAN></STRONG></DIV> <P>&nbsp;</P> <P>군대는 계급 사회다</P> <P>나이가 어리건 적건, 나보다 빨리 입대했건 늦게 했건</P> <P>계급이 먼저다</P> <P>&nbsp;</P> <P>그리고 모든 보고가 이루어져야 한다</P> <P>중요도에 따라서 최상급 계급까지 보고가 올라가지만, </P> <P>간단한 보고는 바로 윗 선임에게 보고가 이루어진다</P> <P>&nbsp;</P> <P>윗 사람을 만났을 때, 인사를 하고 보고를 한다</P> <P>이 때, 티비에서 많이 봤던 거수 경례다</P> <P>&nbsp;</P> <P>허리를 숙이지 않고 ,손을 들어서 경례하는 것</P> <P>민간인 때는 그냥 손만 올려서 얼굴 어디다 대면 끝인 줄 알았다</P> <P>&nbsp;</P> <P>그런데, 절차가 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STRONG>거수 경례 방법 </STRONG> <P>&nbsp;</P> <P>1. 차렷 자세에서, 오른 팔을 옆으로 90도 들어 기역자를 만든다</P> <P>&nbsp;&nbsp; 양팔간격 나란히 할 때처럼 말이다</P> <P>&nbsp;</P> <P>2. 오른쪽 어깨는 고정하고, 오른손 손가락을&nbsp;곧게&nbsp;펴고 모아 준다 </P> <P>&nbsp;</P> <P>3. 그대로 팔꿈치 아래 팔를 들어 오른쪽 눈썹이 끝나는 지점에 가운데 손가락을 댄다</P> <P>&nbsp;</P> <P>4. 손등은 하늘로 가고, 앞에서 봤을 때 손 바닥은 보이지 않게 한다</P> <P>&nbsp;</P> <P>5. 손 끝부터 팔꿈치까지 일직선의 모양을 갖춰야 한다</P> <P>&nbsp;</P> <P>6. 다시 차렷 자세로 돌아 온다</P> <P>&nbsp;</P> <P>이 절차를&nbsp;공군 경례&nbsp;구호인, 필승을 외치면서 하는데</P> <P>필을 외치고, 승을 외치며 5번 동작까지 한번에 마무리 하면 된다</P></DIV> <P>&nbsp;</P> <P>경례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P> <P>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상급자가 같은 모습으로 경례를 받아 주는걸 봐야 한다</P> <P>&nbsp;</P> <P>혼자 하고, 혼자 경례를 끝내는 건 예의가 아니다</P> <P>상급자가 5번 자세까지 돌아온 걸 확인 한 후, 본인도 5번 자세를 취하면 된다</P> <P>&nbsp;</P> <P>그런데 훈련병이 이게 될 리가 없다</P> <P>조교보다 먼저 손을 내리고, 동기 부여 (기합 또는 얼차려)를 받는 걸 여러번 봤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 <P>훈련병 : 필! 승!</P> <P>조교 : 그래, 필승</P> <P>&nbsp;</P> <P>이 때, 조교보다 먼저 손을 내리면...</P> <P>&nbsp;</P> <P>조교 : 엎드려 -_-</P> <P>&nbsp;</P> <P>아름다운 동기부여 모습을 보게 된다</P></DIV>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공포의 무릎 앉아</SPAN></STRONG></DIV> <P>&nbsp;</P> <P>군대는 앉는 방식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무릎 앉아가 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STRONG>무릎 앉아 </STRONG> <P>1. 차렷 자세를 한다</P> <P>2. 그대로 쪼그려 앉는다</P> <P>3. 이 때, 왼쪽 무릎은 땅에 댄다</P> <P>4. 허리와 등을 꼿꼿히 펴고 머리를 들어 정면을 향한다&nbsp;</P> <P>5. 왼손은 왼쪽 무릎에 오른 손은 오른쪽 무릎에 얹는다</P></DIV> <P>이걸 시킨 사람은 모르겠지만, 이 자세를 취하면</P> <P>아직 길들여 지지 않은 군화가 왼쪽 발가락을 누르고</P> <P>다리가 저려오고,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다</P> <P>&nbsp;</P> <P>대부분 조교가 전달 사항이 있고, 훈련병들을 앉게 할 때 </P> <P>이 자세를 취한다</P> <P>&nbsp;</P> <P>이 자세의 장점은 빠르게 앉았다 일어났다가 된다</P> <P>땅에 털썩 주저 앉으면 일어나는 시간도 길고</P> <P>먼지를 터느라 공기도 안 좋아 지니 말이다</P> <P>&nbsp;</P> <P>훈련소에서만 주로 하는 자세이고, 자대 가서는 할 일이 없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편히 앉아도 만만하지 않다</SPAN></STRONG></DIV> <P>&nbsp;</P> <P>편히 앉아는 양반 다리를 하고 땅에 앉는 자세다</P> <P>앉는 자세 중 제일 편한 자세지만 문제가 있다면</P> <P>&nbsp;</P> <P>엉덩이가 바닥에 눌리면서 다리에 피가 안 통하고</P> <P>그로 인해 전기가 오고, 움직이기 힘들다는 것이다</P> <P>&nbsp;</P> <P>일어나야 하는데 혹은 앉아 있는데 이거 다리에 문제가 있다</P> <P>라고 생각이 들면, 이후 동작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P> <P>&nbsp;</P> <P>그러므로 편히 앉아를 한다고 해도, </P> <P>다리 상태를 봐가며 살짝살짝 움직여서 다리에 쥐가 나거나</P> <P>저리게 되는 일을 방지 해야 한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훈련 중 쉬는 시간엔?</SPAN></STRONG></DIV> <P>&nbsp;</P> <P>50분 훈련 , 10분 휴식으로 이뤄진 훈련 과정</P> <P>학교는 쉬는 10분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P> <P>&nbsp;</P> <P>그런데 훈련소는 쉬는 시간이라고 해서 널부러져 있을 수 없다</P> <P>아직까지 계급이 없는 훈련병이므로, 민간인일 때 상상했던 모습은</P> <P>병장쯤 되어야 볼 수 있었던 모습이었다</P> <P>&nbsp;</P> <P>10분 동안&nbsp;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다</P> <P>화장실 가기 , 앉아 있기 ,&nbsp;무료한 시간을 달래 줄 장기 자랑 보기, </P> <P>조교의 군생활 이야기 듣기 등등</P> <P>&nbsp;</P> <P>화장실 가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없다</P> <P>화장실 가고 싶은 훈련병이 모여서, 대표로 한명이 조교에게 보고를 한 후</P> <P>화장실에 가야 한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2열 종대로 줄을 맞춰서 조교에게 간다 <P>&nbsp;</P> <P>훈련병 : 필승(거수 경례), 000번 훈련병 000 , 조교님께 용무</P> <P>조교 : 말 해봐</P> <P>훈련병 : 000번 훈련병 000 외 5명 용변 지시 받겠습니다</P> <P>조교 : 갔다와&nbsp;</P> <P>훈련병 : 필승, 보고 끝</P></DIV> <P>&nbsp;</P> <P>모여서, 대표로 누군가 보고를 한 후 화장실을 다녀 온다</P> <P>그래고 절차 또한 아주 간단하다</P> <P>&nbsp;</P> <P>그런데, 훈련병이 괜히 훈련병인가?</P> <P>이걸 못해서 화장실 가기도 전에 동기 부여 (예전엔 기합 또는 얼차려라고 했다)를 받는다</P> <P>&nbsp;</P> <P>앉았다 일어났다 를 시키던지 ,</P> <P>한마디로 정신 차리란 소리다</P> <P>&nbsp;</P> <P>언어의 창조자가 나타나면, 보고가 희안해 진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 <P>훈련병 : 필승 , 000번 훈련병 000 , 조교님께 용변!</P> <P>조교 : 뭐 ?! 나한테 용변 (-_-)?</P></DIV> <P>&nbsp;</P> <P>조교한테 용변을 보겠다는 훈련병부터 경례도 안 하고 이야기 하는 훈련병 등</P> <P>웃으면 안되는데 웃긴 상황이 발생한다</P> <P>&nbsp;</P> <P><STRONG>장기 자랑</STRONG></P> <P>사회에서 마술을 배우다 온 훈련병이 있었다</P> <P>노래를 잘 하는 훈련병이 있다면, 노래를 했을텐데 우리 소대에는 </P> <P>마술을 배우던 훈련병이 있었다</P> <P>&nbsp;</P> <P>손을 360도 돌리는 마술인데, 간단하면서 눈 속이는 것이었다</P> <P>그래도 매번 훈련 하다 이런 풍경도 보니, 새로웠다</P> <P>&nbsp;</P> <P><STRONG>조교 내무실 이야기</STRONG></P> <P>&nbsp;</P> <P>조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P> <P>훈육 조교와 일반 조교</P> <P>&nbsp;</P> <P>정확한 명칭인지 모르겠지만, 훈육조교는 기수를 훈련 시키는 조교다</P> <P>즉, 우리 소대의 담당 조교가 훈육 조교다</P> <P>학교로 보면, 담임 선생님 정도 되겠다</P> <P>&nbsp;</P> <P>그리고 일반 조교는 과목별 선생님이다</P> <P>기억에 남는 조교는 화생방을 가르치던 조교였는데,</P> <P>&nbsp;</P> <P>어떻게 방독면을 쓰고 벗는지 등을 실습으로 보여주는 조교다</P> <P>그 당시 일병이었는데, 조교들이 훈련병 앞에서는 폼 잡고 시키지만</P> <P>&nbsp;</P> <P>내무실 가면, 자기는 일병이니 뛰어 다니고, 침상 닦고, </P> <P>다 한다는 것이었다</P> <P>&nbsp;</P> <P>나중에 내무실에서 동기들과 이야기 하는데, 울고 있는 조교를 봤다고 했다</P> <P>조교라고 해도 내무 생활은 녹록치 않은 것 같았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사투리가 익숙 해 져 간다</SPAN></STRONG></DIV> <P>&nbsp;</P> <P>부산 우유 마시고, 수도권 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P> <P>그리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사투리 억양</P> <P>&nbsp;</P> <P>2주차 중반이 넘어가면서 점점 사투리가 익숙 해 져가고 있었다</P> <P>표준어 억양이 아닌 사투리 억양의 표준어를 배우고 있던 것이다</P> <P>&nbsp;</P> <P>그 중 조교의 기억나는 말투와 억양은</P> <P>&nbsp;</P> <P><U>~ 하기 싫냐?</U></P> <P><STRONG>해석 :&nbsp;~ 하기 싫으냐?</STRONG></P> <P>&nbsp;</P> <P>예문 : 밥 먹기 싫냐?</P> <P>&nbsp;</P> <P>살면서 처음 들어 본 말이었다</P> <P>싫냐...싫냐..싫으냐의 준말인가?</P> <P>&nbsp;</P> <P>표준어를 쓰는 조교도 있긴 있다</P> <P>그런데 대부분 경상도를 연고지로 하여, 집 근처에서 군복무를 </P> <P>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조교가 되므로, 사투리 쓰는 조교</P> <P>&nbsp;</P> <P>그 조교를 통솔하는 부사관들</P> <P>그리고 훈련병들과 지내다 보니 사투리를 배운다는 것이</P> <P>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P> <P>&nbsp;</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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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82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set="//img1.daumcdn.net/thumb/R1920x0/?fname=http%3A%2F%2Fcfile22.uf.tistory.com%2Fimage%2F99B41C355B32F4012CAF94 1920w, //img1.daumcdn.net/thumb/R960x0/?fname=http%3A%2F%2Fcfile22.uf.tistory.com%2Fimage%2F99B41C355B32F4012CAF94 960w, //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3A%2F%2Fcfile22.uf.tistory.com%2Fimage%2F99B41C355B32F4012CAF94 720w, //img1.daumcdn.net/thumb/R640x0.q70/?fname=http%3A%2F%2Fcfile22.uf.tistory.com%2Fimage%2F99B41C355B32F4012CAF94 640w, //img1.daumcdn.net/thumb/R480x0.q70/?fname=http%3A%2F%2Fcfile22.uf.tistory.com%2Fimage%2F99B41C355B32F4012CAF94 480w"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41C355B32F4012C" filemime="image/jpeg" filename="180628.jpg" height="542" width="820"/></span></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훈련은 돌고 돈다</SPAN></STRONG></DIV> <P>&nbsp;</P> <P>군대에서 받는 훈련은 아버지 세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훈련이 다수다</P> <P>공군은 뭔가 특별할 줄 알았다</P> <P>&nbsp;</P> <P>휴가 나올 때, 육군처럼 전투복이 아닌 약복(略服 / 정식 복장)을 입고 나오는걸 보면 </P> <P>훈련소에서도 뭔가 깔끔하고 육군과는 다른 모습일 줄 알았다</P> <P>&nbsp;</P> <P>실제로 공군을 지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P> <P>자대 가면 타군에 비해 훈련이 많지 않아서다</P> <P>&nbsp;</P> <P>유격 훈련이라던지 혹한기 훈련, 행군이 없다</P> <P>무더운 날, 땀흘려 가면서 유격장에서 뒹굴 일이 없고</P> <P>추운 날 야외에서 텐트 치고, 졸면서 행군하는 그런 훈련이 없다</P> <P>&nbsp;</P> <P>그래서 훈련소 역시 다른 군대보다는 나을 줄 알았다</P> <P>그런데, 똑같이 구르고, 오히려 공군이 제일 힘든 훈련소 생활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훈련병들이 전해 주는 빡셈 지수&nbsp;</SPAN></STRONG></DIV> <P>&nbsp;</P> <P>2주차 훈련병으로 훈련을 하기 전, 주기를 한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주기(主記)란? <P>주인이 누군지 기록하는 것</P> <P>군대에서 모든 물품이 똑같으므로, 누구 것인지 물건에 이름과 군번을 써 놓는다&nbsp;</P></DIV> <P>&nbsp;</P> <P>양말에도 쓰고, 모자에도 쓴다</P> <P>제일 귀찮고 힘든 것이 바느질인데, 전투복에는 이름을 쓸 수 없으므로</P> <P>&nbsp;</P> <P>인조 가죽으로 된 직사각형의 이름표를 받는다</P> <P>사실, 이름표라기 보다 직사각형으로 자른 인조 가죽을 준다</P> <P>&nbsp;</P> <P>거기에 네임펜으로 이름,대대와 소대 그리고 이름을 적는다</P> <P>그 후,&nbsp;바느질로 왼쪽 가슴 부근에 꿰메어 부착 시킨다</P> <P>&nbsp;</P> <P>학교 다닐 때, 가끔씩 배운 바느질을 여기서 써 먹다니</P> <P>이름표를 대충 부착 하기라도 하면 조교가 뜯어 버린다</P> <P>다시 제대로 하란 뜻이다</P> <P>&nbsp;</P> <P>훈련병들 사이에선 바느질이 화생방에 버금가는 별 다섯개의</P> <P>빡센 일 중 하나로 여겼다</P> <P>&nbsp;</P> <P>윗 기수가 퇴소하면, 대부분 정리를 하고 가는데</P> <P>관물대를 열어보면, 이전 이전 기수들이 남기고간 메모를 볼 수 있다</P> <P>&nbsp;</P> <P>"000기 , 우린 퇴소 한다"</P> <P>&nbsp;</P> <P>이런 간단한 내용부터, 어떤 훈련이 빡센지 별표로 남겨 두기도 했다</P> <P>훈련소에 입소 했다면?</P> <P>&nbsp;</P> <P>보물찾기처럼 여기 저기 뒤져보면, 메시지를&nbsp;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nbsp;동기와 친해지다</SPAN></STRONG></DIV> <P>&nbsp;</P> <P>훈련소 2주차,</P> <P>이제 가만히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던 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하는 기간이다</P> <P>&nbsp;</P> <P>시작부터 유격훈련이나 화생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군대에 적응 해 나가는</P> <P>기본 훈련부터 시작을 한다</P> <P>&nbsp;</P> <P>제식 훈련, 학과 공부 등 실전과 이론을 병행하면서 진정한 군인이 되어간다</P> <P>그런데 그 훈련을 받는 당사자가 되면, 멋진 군인은 커녕 집에 가고 싶어진다</P> <P>&nbsp;</P> <P>그런데 집에 가면 탈영이다</P> <P>어쩔 수 없이 적응을 해야 하는데, 혼자 적응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P> <P>&nbsp;</P> <P>2주차, 저녁 청소 시간으로 기억한다</P> <P>저녁을 먹은 후, 씻고, 청소 할 시간이 되었다</P> <P>&nbsp;</P> <P>조교가 번호별로 청소 구역을 정해 주었는데, </P> <P>내무실 건물 밖 계단을 청소하는 것이었다</P> <P>&nbsp;</P> <P>3층부터 1층까지 건물 밖의 계단을 청소하는 일</P> <P>내무실 청소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청소였다</P> <P>&nbsp;</P> <P>군대의 밤은 정말 깜깜하다</P> <P>사회에서는 이곳저곳의 불빛이 있어서 밤이라고 해도 </P> <P>그렇게 어둡게 느껴지지 않는다</P> <P>&nbsp;</P> <P>그런데 훈련소는 영업을 하는 곳도 아닌 군대다</P> <P>그러므로 주변에 불을 찾아보기 힘들다</P> <P>&nbsp;</P> <P>기껏해야 건물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나 </P> <P>가로등(?) 같은 불빛만 있다</P> <P>&nbsp;</P> <P>어둡고 2월 초여서 쌀쌀하고, 청소나 하려니 울적한 마음인데</P> <P>같은 헤어 스타일을 한 훈련병이 말을 걸어 왔다</P> <P>&nbsp;</P> <P>어디에서 왔냐, 훈련소 짜증나지 않냐 등등</P> <P>1주가 넘도록 모르는 누군가와 처음으로 말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P> <P>&nbsp;</P> <P>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P> <P>이름은 성현준인데, 키는 송태섭이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아프다고 참으면 안된다</SPAN></STRONG></DIV> <P>&nbsp;</P> <P>2주차 초반인데, 동기와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갔다</P> <P>혼자만 있는게 아니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된 것이다</P> <P>&nbsp;</P> <P>학과 시간 (이론 시간)에는 간간히 사회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P> <P>2004년 당시엔 실미도 사건이 영화화 되어서 이슈였다</P> <P>&nbsp;</P> <P>그 때, 국방부에서 실미도를 인정했다는 이야기를 학과 시간에 들을 수 있었다</P> <P>원하는 사회 소식을 들을 수는 없지만, 군대 이야기가 아닌 사회 소식을 들으니</P> <P>아주 단절된 채 살아가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P> <P>&nbsp;</P> <P>추운 날씨, 매일 먼지와 단체 생활을 하고, </P> <P>집 보다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감기 걸린 훈련병들이 많았다</P> <P>&nbsp;</P> <P>나도 그 중 한명이었는데, 군대에서는 가그린 같은 걸 주었던 걸로 기억한다</P> <P>개인이 건강을 챙기란 것이다</P> <P>&nbsp;</P> <P>훈련소 내의 병원이 있었다</P> <P>의무실 정도로 생각되는데, 수진 (受診) 신청을 하면 갈 수 있었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9fd331 1px solid; BORDER-RIGHT: #9fd331 1px solid; BORDER-BOTTOM: #9fd331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9fd331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e7fdb5">수진(受診)이란? <P>받들 : 수 / 진찰할 : 진</P> <P>사회에서는 진료라고 쓰는데, 군대는 수진이라고 했다</P></DIV> <P>&nbsp;</P> <P>사회의 응급실처럼, 응급 수진도 있었다</P> <P>밤에 열이 오르거나 긴급하게 병원을 가야 할 훈련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P> <P>&nbsp;</P> <P>학교 다닐 때, 조퇴를 한다면 불안한 마음은 그리 크지 않았 것이다</P> <P>그런데 훈련소는 6주 동안 정해진 교육을 받고, 평가를 하여 자대 배치를 받다 보니</P> <P>훈련을 빠지면 그만큼 낙오 된다는 불안감이 커진다</P> <P>&nbsp;</P> <P>실제로 낙오하여, 다음 기수와 함께 훈련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P> <P>더더욱 그 불안함은 커져만 간다</P> <P>&nbsp;</P> <P>지나고 보면, 다 할 수 있는 것들인데 그 순간만큼은 마음이 조급 해 진다</P> <P>군대 시스템에 적응은 해 나가는 중이지만, 몸은 그렇지 않았는지</P> <P>&nbsp;</P> <P>점호 전, 응급 수진도 다녀와 약을 타 왔던 기억이 있다</P> <P>&nbsp;</P> <P>군대에서 아프면, 아프다고 위로 해 줄 사람도 없고 챙겨 줄 사람도 없다</P> <P>그래서 아프면 서럽다는 이야기가 있다</P> <P>&nbsp;</P> <P>그런데 낙오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 최종 평가시 좋은 점수가 안 나올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P> <P>갖가지 이유로 아프다는 사실을 숨기고 참으려 하는 훈련병들이 있다</P> <P>&nbsp;</P> <P>그러나 참으면 병되므로,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할 정도의 </P> <P>험악한 분위기라 할지라도 아픈건 아프다고 해야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부식이 기다려지는 식사 시간</SPAN></STRONG></DIV> <P>&nbsp;</P> <P>군대에서 제일 좋을 때는 밥 먹을 때와 잠 잘때다</P> <P>여전히 식당에 들어갈 때는 절차를 진행하고 들어간다</P> <P>&nbsp;</P> <P>그리고 대성박력 동작신속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P> <P>머릿 속으로는 빨리 5주차 훈련병의 구호인</P> <P>강한 공군 정예 신병을 외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P> <P>&nbsp;</P> <P>공군은 물자가 풍족한 편이다</P> <P>그래서인지 밥을 먹을 때, 부식을 기대하게 된다</P> <P>&nbsp;</P> <P>기본적으로 부산우유가 나온다</P> <P>250ml 인데, 사회에서는 200ml가 기본인데 군용인가? 250ml였다</P> <P>&nbsp;</P> <P>그리고 서울우유만 보다가 부산 우유라니,</P> <P>뭔가 정말 멀리 온 느낌이 들었다</P> <P>&nbsp;</P> <P>정해진 요일에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다</P> <P>콘이 나올 때도 있고, 와플 같은 아이스크림이 나오기도 했다</P> <P>&nbsp;</P> <P>그 유명한 맛스타 음료수도 본 거 같은데,</P> <P>아이스크림의 임팩트가 강했다</P> <P>&nbsp;</P> <P>휴가 나가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아이스크림인데,</P> <P>밥 먹을 때, 후식으로 주다니 기대도 안 했던 행운 중 하나였다</P> <P>&nbs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TOP: #79a5e4 1px solid; BORDER-RIGHT: #79a5e4 1px solid; BORDER-BOTTOM: #79a5e4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PADDING-LEFT: 10px; BORDER-LEFT: #79a5e4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ACKGROUND-COLOR: #dbe8fb"><STRONG><SPAN style="FONT-SIZE: 14pt">군가가 나오는 식사 시간</SPAN></STRONG></DIV> <P>&nbsp;</P> <P>공군 훈련소 식당을 들어가면, 군가가 흘러 나온다</P> <P>다른 군가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 해 보면 기억나는 군가는 하나다</P> <P>&nbsp;</P> <P><STRONG>"보라매의 꿈"</STRONG></P> <P>&nbsp;</P> <P>기상의 나팔 소리, 나를 깨우고</P> <P>우렁찬 폭음 소리 온 겨례를 깨우네</P> <P>짙푸른 하늘 위에 하얀 줄무늬</P> <P>오늘도 우리는 하늘에 산다</P> <P>이 곳이 내 집이다 </P> <P>내 목숨 건 곳, 끝없이 펼쳐지는 보라매의 꿈</P> <P>&nbsp;</P> <P>식당에서 얼마나 들었는지 지금도 기억에 남는 군가다</P> <P>&nbsp;</P> <P>유격 훈련을 할 때, 육군은 올빼미라고 하는 것 같다</P> <P>공군은 보라매라고 부른다</P> <P>&nbsp;</P> <P>보라매의 꿈을 들을 때 마다, 이 곳이 내 집이다 라는 구절에 </P> <P>늘 저항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P> <P>&nbsp;</P> <P>'이런 곳이 내 집이라니...'</P> <P>&nbsp;</P> <P>집의 역할은 해 주지만, 집이란 생각이 안드는 훈련소다</P><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 10px 0;"><script async src="//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cript> <!-- 텍스트 하단 --> <in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data-ad-client="ca-pub-0608627800999371" data-ad-slot="3127802393"></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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